[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통신 인프라가 없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하늘 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막대한 투자비용, 오랜 시간, 사업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초연결 시대를 대비한 전세계 인터넷 연결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기존 광케이블 인프라와 비교해 드론·열기구·저궤도 인공위성의 통신망은 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일정 궤도를 돌면서 전 세계를 보다 쉽고 넓게 연결한다. 여기에 최근 소형 위성 등의 대량 생산